[조선일보] ‘커뮤니티 맵핑〈Community Mapping>’ 선구자 임완수 박사

지역사회 문제점 ‘콕콕’ 짚어… 살기 좋은 곳으로
“뉴욕 방문 때 화장실 찾다 곤욕 ‘화장실 소개 사이트’ 개설 계기”

뉴욕에서 화장실을 찾기란 쉽지 않다. 없는 게 없을 듯한 이 대도시는 여행자들 사이에 ‘화장실 가기 힘든 도시’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. 오죽하면 ‘뉴욕에서 화장실 찾기’를 주제로 한 책이 나왔을 정도일까.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임완수(45) 박사 역시 뉴욕에서 화장실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. 일년 중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, 뉴욕 중심가에 있는 록펠러센터를 찾았던 그는 화장실에 갔다가 한 시간이나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말았다.

“결국 기차역 몇 개를 지나치고야 화장실을 찾았다니까요.” 임 박사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. 쉬자고 간 여행지에서 그는 화장실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. ‘알고 보면 뉴욕에도 곳곳에 숨어 있는 공중화장실이 많을 텐데 사람들이 아는 곳에 대한 정보만 모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’라는 고민이었다.

출처 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1/03/21/2011032101549.htm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