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진에 멈춘 대한민국 안전망,믿을 것은 집단지성?

대표적인 사례가 커뮤니티 맵핑센터의 서비스다. 지난 메르스 기간 당국의 오락가락 정보에 신물이 난 시민들이 열광했던 본 서비스는 임완수 박사가 구축한 집단지성 서비스다. 12일 저녁 남한에 영향을 미친 지진에 대한 커뮤니티 매핑지도를 보여주며 지진정보공유사이트는 ‘http://www.mapplerk3.com/earthquake‘로 아이디 report, 패스워드 report로 로그인하여 피해사실에 대한 정보를 업로드 할 수 있다.
커뮤니티매핑센터의 임완수 박사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사실을 공유하는 공동체 지도를 제작해 미국 연방 정부 콜센터와 재난방지국(FEMA)와 에너지국(Department of Energy)등의 기관과도 연계하여 활용한 바 있다. 커뮤니티 매핑은 일반대중들이 정보를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참여자가 많을수록 그 위력이 발휘된다. 최근 2016년 구글임팩트챌린지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접근성지도를 만들기로 했다.
재난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국가적 위기며, 이를 알리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경중을 따질 수 없는 중차대한 일이다.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재난 주관 방송사의 안일한 대처와 주요 방송사의 무능, 정부의 안일함, 믿었던 민간 ICT 인프라의 붕괴는 그 자체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.
현재 IT 커뮤니티 및 SNS에는 앞으로 재난이 발생할 경우 “방송 채널을 JTBC에 맞추고 라인을 켠 다음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”는 자조섞인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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