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)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경사로 없이
계단이나 문턱을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.
원주지역 장애인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
접근성 지도 어플 제작에 참여했습니다.

여) 이 어플은 영어로도 제작돼
내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에도
활용될 예정입니다.
김선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제목 : “장벽 없는 올림픽 만들자”
좌상단 : 접근성 지도 어플 제작

15cm 남짓 되는 계단.

비장애인들은 쉽게 오를 수 있지만,
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에게는 거대한
장벽과도 같습니다.

경사로가 없으면
편의점이나 음식점도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.

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
장애인들이 직접 나섰습니다.

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
휠체어를 통해서도 쉽게 갈 수 있는
접근성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겁니다.

경사로가 있는 식당과 가게,
턱이 높은 건물 입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
지도에 표시했습니다.

[인터뷰 : 김용섭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]
“식당을 이용할 때 음식 메뉴를 정하기보다, 특히 먹고 싶은 곳을 가는 것보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을

[인터뷰 : 김용섭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]
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가 있거든요. 원주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 설치가 됐으면 좋겠고요.”

이번 지도는 기존의 것들과는 달리
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도제작에 참여하는
커뮤니티 매핑 개념이 도입됐습니다.

주 이용자인 장애인들이 본인이 파악하고 있는 정보를
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.

[인터뷰 : 임완수 커뮤니티매핑센터 소장]
“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여하면서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이 되면 장애인들의 삶이 훨씬 더

[인터뷰 : 임완수 커뮤니티매핑센터 소장]
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”

내년 3월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을
방문하는 관광객과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
영어 서비스 역시 제공됩니다.

[인터뷰 : 김종배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부교수]
“원주를 시작으로 평창, 정선, 강릉 올림픽 개최지를 우선적으로 접근성 지도도 만들고 경사로 깔아주기 운동을

[인터뷰 : 김종배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부교수]
이후에 이것이 전국적으로 시민 운동으로 저희가 확산하려는 계획입니다.”

[취재기자 : 김선화/ 영상취재 : 최정우]
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사회의 문턱.
이번 지도가 그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지
주목됩니다.
헬로tv뉴스 김선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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